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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일상

                                                   *

주말이라 느긋하게 일어나서 동숲하는 짬짬이 설거지에 청소기 좀 돌리고
농장에 달걀을 주문해서 받고나니 벌써 오후다.

저녁에 오빠네 내외가 올 예정이라 생각난김에 에스프레소를 뽑아서
보온병에 넣어두고 집안 정리 중.

이제 현관을 좀 치우고나서 샤워를 하면 오늘 할 일은 그럭저럭 마무리.


                                                   *

일전에 풍월당에서 사온 Elizabeth Wallfisch의 Bach Violin Concerto,

레퍼토리가 맘에들긴 한데 이부장님이 하도 재촉하는 통에
추천음반 코너에 있단 이유 하나로 사왔는데 회사 컴으로 들으니
연주가 너무 무겁다.

잘못샀다싶어 실망했지만 혹시나 싶어 집에와서 다시 들어보니 이런이런.
차분하면서도 풍부한 음색이 주는 잔잔한 감동이랄까.
역시 음반은 대충 pc로 한 번 들어보고 말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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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h, Brandenburg Concerto

달크로즈님의 미투에 들렀다 브란덴부르크 신보가 나왔다길래 들어봤는데
이건 뭐 완전히 감동의 물결...

그리하여...




결국 오늘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풍월당에 다녀왔다.
(그러나 SACD라 가격에 살짝 놀란... - _-;)


그리고 이 음반은...

계획에 없던 헨델의 오르간 협주곡 4번으로
한 장 남은 걸 사왔는데 무척 기대♡된다.

자, 이번 주말은 바흐, 헨델과 함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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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n Gould- Goldberg Variations 8-14


처음 이 음반을 들었을때 상당히 감동적이긴 했지만 영상으로 보니 느낌이 사뭇다르다.
구부정한 자세, 레코딩 엔지니어들을 괴롭혔다던 그 유명한 굴드의 웅얼거림을 어느정도는 예상했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지휘랄지 독특한 타건의 느낌은 영상으로 볼 때 그 진가가 발휘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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