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잔치가 있어서 다녀 오는 길에 집에 전화를 했더니
저녁시간이 다 되었으니 동네 입구로 데리러 나오신단다.
픽업을 기다리며 토끼풀을 하나 꺾어 사진을 찍으며 잠시 시간을 보냈다.
식사를 마치고 산책이나 할까 해서 대화역 부근의 유채꽃밭으로 향했다.
(요즘 일산에는 유채꽃이 한창이다.)
제주도가 아닌 일산에서? 라고 의아해 하실 분들을 위한 증거 사진
이곳은 고양시에서는 봄, 가을에 각기 유채꽃과 메밀꽃을 번갈아 심어놓아 시민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렇게 꽃밭이 조성되기 시작 된 것이 올해가 처음은 아니지만 그동안은 아침저녁으로 지나다니면서도 잠시 내려 구경 할 짬이 나질 않아 지나치기만 하다가 드디어 가까이서 구경을 하게 된 것이다.
SKY IM-U110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면 더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는데
살다보면 그 여유를 잊게 되는 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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