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부터 노트북을 켜놓은 채 마루에서 깜빡 잠이 들었다가 12시가 넘어서 살짝 깼는데,
방에 돌아와보니 라영여사께서 메신저로 말을 걸었다가 로그아웃한 상태; 게다가 다시 잠을
청해볼까 해서 잠시 책을 읽다보니 잠이 확 달아나버렸다.
기왕 잠도 달아났겠다 오랜만에 노다메 칸타빌레를 보는데 삽입곡인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듣다보니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럴땐 심장이 미치기라도 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_-;)

오랜만의 타마키 히로시!
(그러나 본문 내용과는 별 상관이 없는 3화 ^^;)
2화를 보고나서 잠시 숨을 고르는데, 마침 메신저에 진경이가 접속해 있는것이 보여서
중주팀 예비모임 일정을 잡아보았다. (연습장소 근처에 새로 생겼다는 잉글리쉬 티 룸에
가기로 했다. +_+/ )
그동안 우리 세 사람 모두(?) 기타를 잡을 시간이 없었던고로 손이 굳은 상태인 듯 하여
일단은 모여서 연습의 방향을 잡아보기로 하였다.
물론 진경이와 기표야 금새 풀리겠지만 거의 화석수준이 된 나는 오늘부터 연습, 또 연습.
오직 연습만이 살 길인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
적은 나이도 아닌데 아직도 음악을 들으면 가슴이 두근거린다니...
이제는 정신을 차릴때도 되었는데라는 생각도 들지만, 연주회 준비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즐거운 기분이 드는 걸 보면 역시 아마추어로라도 음악을 완전히 놓아버리지 않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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